[파이낸셜뉴스] 한국형 SF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영화 '승리호'가 중국 극장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성창투 등 투자사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9분 현재 대성창투는 전 거래일 대비 7.22% 오른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승리호'는 현재 중국 극장 개봉을 추진하고 있으며 속편 역시 제작 단계에 돌입했다.
중국 영화 관계 당국은 이미 '승리호'의 중국 개봉을 협의 중이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개봉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국내 영화의 중국 극장 개봉은 지난 2016년 사드 논란 이후 굳어진 '한한령' 이후 5년만의 개봉으로 의미를 갖는다.
대성창투는 재무적투자자(FI)로 '승리호' 투자에 나서 개봉 후 전 세계 흥행 소식에 주가가 반등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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