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취임식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파이낸셜뉴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제5대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정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2월 26일까지 4년간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정진완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달 19일 치러진 선거에서 67표 중 4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정 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부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 등을 역임한 선수 출신 장애인체육 행정 전문가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정책과 장애가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장애인체육의 미래는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기대되는 내일을 만드는 것"이라며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울러 비대면 참가자를 위해 취임식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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