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화아이엠씨는 27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68억원, 영업손실 94억원, 순손실 29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부채비율은 637.2%로 전년 대비 500% 이상 감소했고 유동비율 164.5%로 전년 대비 119% 이상 증가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별도기준 1·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속돼 전방산업이 둔화와 해외종속기업 및 부실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인한 매출이 일부 감소됐다"며 "이로 인한 유형자산평가 및 종속회사의 매각예정자산 평가손실 약 200억원의 대규모 손상이 순손실의 주원인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손실은 실제 현금지출이 발생하지 않는 회계 장부상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세화아이엠씨는 올해 종속회사의 구조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형자산 손상이 선제적 반영됨에 따라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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