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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협회, 게임인재원에 장학금

K-게임 이끌 전문인재 양성 지원

모바일게임협회, 게임인재원에 장학금
한국모바일게임협회(모바일게임협회·로고)는 K-게임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게임인재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 개원한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게임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게임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3개 학과가 운영된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및 게임개발 프로젝트 수행과 국내외 경진대회,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인재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 산업 생태계 선순환를 위해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 인디게임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캠페인도 같은 맥락이다.

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지원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고 여긴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게임인재 양성에 목적을 둔 다른 게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지원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올해 더 많은 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바일게임협회는 엑싸이엔엠과 국내 모바일게임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 중이다.
엑싸이엔엠은 국내 게임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국영방송사 등과 계약을 통해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유통) 및 앱플레이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즉 각 방송 서비스와 게임을 접목해 e스포츠로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