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1m 야외 상공에서 즐기는 서울의 전경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가 돌아온다! 지난 해 오픈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스카이브릿지 투어’가 동절기 운휴를 마치고 오는 5일 오픈한다.
올해는 스릴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에 촘촘하게 바닥이 연결된 브릿지의 시작과 끝 지점에 철제 바닥이 없는 징검다리 구간이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오직 착용한 하네스에 연결된 세이프롤러와 손잡이에 의지해 아래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대한민국 최대 높이의 타워브릿지를 건너야 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지상 541m 야외 상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체험하며, 대한민국 최고 높이 건축물을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11m 길이의 다리 위에서 하늘 위 스릴을 만끽할 각종 미션과 함께 아찔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특히 투어 후 기념 사진 인화와 투어 인증서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또 하나의 색다른 추억이다. 작년 7월 오픈 이래 코로나 19 상황에도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언론 매체에서 화제가 됐다.
투어는 최대 12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인솔 직원 동행 하에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상악화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마지막 조 7시 출발). 특히 일몰 후에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브릿지 위에서 함께 즐길 수 있어 또다른 매력 포인트다.
입장료는 전망대 입장과 브릿지 투어, 사진 촬영 및 인화를 포함해 인당 10만원이며, 서울스카이 지하1층 매표소 및 온라인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 후 신청을 원하는 고객들은 117층 스카이스테이션에서 8만원에 참여도 가능하다.
투어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스카이브릿지 투어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샤우트! 스카이브릿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카이브릿지 횡단 전 참가자들의 함성 소리를 측정해 동시간 대 최고 기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3월 31일(수)까지 진행되니 친구, 연인과 가슴 뻥 뚫리는 아찔한 체험도 하고 선물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스카이브릿지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서울스카이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도 관람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화장실 내부와 각종 도어 손잡이 등 일 3회 소독 실시 및 매주 사업장 전체 야간 소독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탑승 대기 공간 바닥에 거리두기 표시와 스카이셔틀 탑승 인원을 50% 이내 최소화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꾀하고 있다. 코로나 19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다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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