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국내 수출중소기업과 바이어 간 상시 수출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수출플랫폼 트레이드 온(TRADE ON)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트레이드 온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태국 바이어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트레이드 온은 서울 등촌동 국제유통센터에 위치했다.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올해 7회, 유관기관 협치 방식으로 5회 등 총 12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트레이드 온 태국 수출 모집분야는 미용업, 미국은 의료방역이다.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사전 바이어 신용조사 등을 통해 검증된 바이어들과 매칭할 예정이다. 해외 온라인 비즈매칭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향후 트레이드 온 멤버사로 등록된다. 6월 승급심사를 통해 프리미엄 기업으로 승격될 수 있다.
트레이드 온 신청 중소기업에게는 수출자문상담(물류, 해외인증, 수출 계약 등) 온라인 교육 및 세미나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 온 멤버 및 프리미엄 기업은 개별 온라인 전시공간 및 바이어 신용보고서 제공부터 온라인 수출상담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BA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전국에 많은 수출 유망 기업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중소기업 코로나 극복에 트레이드 온 해외온라인 비즈매칭사업이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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