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그룹은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의 3월 멘토인 김호섭 코오롱글로벌 소속 BMW 딜러(오른쪽)가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코오롱 직무 멘토링 참여 취준생)
9일 코오롱은 작년 8월부터 매달 진행 중인 온라인 직무 멘토링 '코알라'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코알라는 '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의 줄임말이다. 코오롱 직원이 직접 출연해 본인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 노하우를 전달한다. 매달 선정되는 직무 멘토는 그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소개된 뒤 댓글로 직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맞춤 조언을 전하는 쌍방향 멘토링 방식이다.
코알라는 모든 취업준비생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오롱그룹은 2015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직무 멘토링을 진행했지만, 인원과 시간의 제약이 있었다. 반면 코알라는 누구나 유튜브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질문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어 원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좋은 호응을 얻었던 멘토는 지난달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래코드팀 박선주 디자인실장이다. 박 실장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래코드(RE;CORD)'를 소개하고 지속가능패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공유했다.
코알라는 코오롱그룹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유튜브 코오롱그룹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 호텔리어(4월),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5월), 풍력발전 건설(6월) 등 관련 멘토링이 진행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