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대구FC, 광주 꺾고 시즌 첫 승 노려

두 경기 연속골 김진혁 활약 기대

대구FC, 광주 꺾고 시즌 첫 승 노려
대구FC가 광주를 꺾고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구FC 홈경기 홍보 포스터. 사진=대구FC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FC(이하 대구)가 홈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이하 광주)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9일 밝혔다.

대구는 개막 이후 무승을 기록하며 현재 k리그1 8위(1무 1패/승점1점)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라운드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을 확보하며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지난 시즌 광주를 상대로 3골을 뽑아내며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세징야가 광주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또 지난 라운드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K리그 무대에 입성한 세르지뉴의 합류도 승부를 가를 열쇠다.

특히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수트라이커' 김진혁의 활약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상대 광주는 1·2라운드 수원, 울산을 상대로 득점 없이 패하며 연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광주와의 통산 전적에서 6승 5무 6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고, 지난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근소하게 앞섰다
한편 대구는 10일 홈경기에서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하는 전 관중에게 플레이어 뱃지(김진혁), 응원 클래퍼를 증정한다. 또 지난 홈경기에 이어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이 전광판을 통해 환영 인사를 건네는 '대프라이즈' 웰컴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