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층 스카이데크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화이트데이가 다가왔다. 화이트데이는 사랑하는 연인이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탕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말고 더 특별한 선물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 화이트데이에는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아쿠아리움을 빼놓을 수 없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화롭게 유영하는 해양생물들을 함께 감상하며 연인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인 바다사자를 구경하고 내려와 메인수조인 ‘디 오션’ 수조에 도착해 잠시 앉아 가오리들의 군무를 감상하며 잠시 물멍에 빠지면 어느새 가까워진 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봄 시즌을 맞아 다이버들이 꽃으로 장식된 메인 수조에서 진행하는 특별 퍼포먼스와 포토타임도 펼쳐진다. 6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주말 일 2회 진행하니 이색 커플 사진을 원한다면 놓치지 말자.
특별한 프로포즈를 원한다면 ‘프로포즈 커플 다이빙’도 눈여겨볼 만 하다. ‘프로포즈 커플 다이빙’은 스킨스쿠버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만 12세 이상). 혹시 스킨스쿠버 경험이 없더라도 사전교육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전문강사와 함께 아름다운 수중 세계를 경험하는 도중에 연인에게 미리 준비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어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기념촬영 및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한달 간 화이트데이를 맞아 아쿠아리움 이용권 2매와 슈스틱 아이스크림 1개를 30프로 이상 할인된 가격인 4만 2천원에 판매하는 ‘스위트 화이트데이 커플 패키지’를 선보이니 놓치지 말자.
아쿠아리움 메인수조 /사진=롯데월드
■ 서울스카이에서 로맨틱한 화이트데이에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볼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높은 곳만큼 설레는 장소는 없을 것이다. 설레는 화이트데이에 멋진 야경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한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이미 사랑 고백 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을 통해 미스터 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첫 온라인 팬미팅 ‘고백’의 생생한 모습이 방영되며 로맨틱한 공간으로 한번 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인과 잊지못할 짜릿한 스릴을 느껴보고 싶다면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추천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의 두 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이다. 지상 541m 야외 상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브릿지를 서울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체험하며, 대한민국 최고 높이 건축물을 온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올해는 스릴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에 촘촘하게 바닥이 연결된 브릿지의 시작과 끝 지점에 철제 바닥이 없는 징검다리 구간이 추가됐다. 참가자들은 오직 착용한 하네스에 연결된 세이프롤러와 손잡이에 의지해 아래가 그대로 내려다 보이는 대한민국 최대 높이의 타워브릿지를 건너야 한다. 11m 길이의 다리 위에서 하늘 위 스릴을 만끽할 각종 미션과 함께 아찔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또한 118층에 위치한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에서는 특수 촬영장비를 통해 별처럼 반짝이는 서울 야경을 발 아래 두고 연인과 함께 다정한 커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한 사진은 120층 ‘서울스카이 포토 카운터’에서 인화해 소장할 수 있다.
혹시 연인에게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로포즈를 계획하고 있다면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는 ‘123라운지 프로포즈’ 이벤트를 눈여겨보자. 서울스카이 꼭대기층인 123층에서 진행되는 ‘123라운지 프로포즈’ 이벤트는 프리미엄 라운지바 ‘123라운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야경으로 반짝이는 한강뷰를 선물한다.
야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만을 위해 마련된 별도 테이블에선 달콤한 와인과 치즈세트를 즐길 수 있으며 말로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은 직접 준비한 영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다. 프로포즈 이벤트 후에는 기념사진 촬영도 준비돼 있어 그날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다.
■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조명 장식과 포토존이 함께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화이트데이 하면 빠지지 않는 장소가 ‘롯데월드 어드벤처’이다. 순간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과 신나는 공연,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평생 기억에 남을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빛나는 추억을 저장할 수 있는 다양한 조명 장식과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32개의 가로등이 화이트, 네온, 은하수 등 3가지 컬러가 조화를 이룬 ‘트윙클 거리’, 매직아일랜드 오버브릿지에 기둥마다 화려하게 은하수처럼 수 놓여진 ‘매직로드’, 별빛이 쏟아지는 것 같은 ‘스노우 브릿지’와 ‘스노우 캐슬’ 등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로 파크 곳곳이 사진 명소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도 잊지말자. 감각적인 컬러, 데코와 조명으로 구성된 20여개의 포토 부스가 있는 ‘그럴싸진관’엔 신축년 맞이 흰 소 인형 부스, 텐트와 각종 캠핑 장비로 꾸며진 캠핑 부스 등 다양한 테마가 함께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학교 ‘세젤예교’도 운영 중이다.
TV 속 꿈꾸던 예쁜 교실, 과학실 등에서 학교, 교복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별한 이 날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곳 저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는 것은 어떨까?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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