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스킨큐어·헉슬리·샤샤킴 등 신규제품의 인기상승
[파이낸셜뉴스] 아이텍의 자회사 삼성메디코스는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대비 400%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메디코스는 국내 4위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ODM 전문기업이다.
화성 제약공단에 위치한 삼성메디코스 공장은 대지면적 1만440.30㎡(3158.2평), 건축면적 4751.64㎡(1437.4평)의 CGMP를 갖췄다. 이곳에서 스킨로션, 크림, 튜브, 마스크 등 월간 약 7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삼성메디코스에 따르면 이 공장은 총 9개의 다양한 믹서가 있어 빠른 제품개발이 특징이다. 신규투자를 통해 의약외품 및 식품첨가물(HOCL)과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도 준비중이다.
삼성메디코스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매출액 기준 16억 1400만원을 달성했고 1분기 수주잔량으로는 40억 매출로 전년매출 9억 8900만원 대비 400%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강점과 신규거래처 확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고객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 헉슬리, 비나우 등이 출시한 신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샤샤킴 바디글러브&샤워젤`은 샤샤킴 단일브랜드로 2009년 9월 CJ홈쇼핑 뷰티매출 단기 1000억, 2010년 3월 단기 600억 등 총 1600억의 매출을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여기에 국내 유명 셀러브리티 변정수씨와 함께 여기에 오는 3월부터 6월 사이 현대백화점 천호점을 시작으로 무역, 여의도, 판교, 본점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이 직접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다.
아이텍 관계자는 "삼성메디코스는 2분기 100억원 매출과 함께 올해 매출 250억을 달성해 실적 견인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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