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진에어,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항공 운송과 대중교통 결제 강점 결합
[파이낸셜뉴스]
진에어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대중교통 결제 수단인 티머니페이로 진에어 항공기 탑승이 가능해진 전망이다.
진에어는 티머니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항공 운송과 대중교통 결제에 강점을 지닌 각 사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서비스, 마케팅, 홍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진에어는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항공권 결제 편리성과 국내 여행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진에어는 티머니 간편 결제 플랫폼인 '티머니페이'와 기업 전용 교통수단 결제 플랫폼 '티머니 비즈페이'를 도입한다. 항공권 결제 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티머니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인 '티머니GO'에서 진에어 항공편 스케줄과 운임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동 경로 검색 결과에서 항공편과 타 교통수단이 연계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항공과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항공권 결제가 더욱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여행이 보다 편리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노선을 운영하며 국내선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김포, 부산, 제주는 물론 군산, 대구, 울산, 포항 등 11개 도시에서 총 1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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