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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4P 전략 공개... "한국시장 재도약"

경쟁력 있는 신차·가격·피비프로·파워트레인 공개
재규어 뉴 XF,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등 선봬 

[파이낸셜뉴스]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4P 전략과 신모델 4종을 공개했다.

15일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한국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 기술력을 자랑하는 신차, 경쟁력 있는 가격,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프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발판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4P 전략 공개... "한국시장 재도약"
15일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가 뉴 F-PACE, 뉴 XF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콜건 대표는 올해 출시할 신차 재규어 뉴 F-PACE와 뉴 XF,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와 뉴 디스커버리를 선보였다. 신차에는 뛰어난 직관성으로 편리함을 자랑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가 적용된다.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피비 프로는 고성능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과 편리성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과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 전용의 T맵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올 뉴 디펜더에 순정형 내비게이션으로 탑재했다.

또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통신망 활용이 가능하고,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 기능을 갖췄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함께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올해 1월 출시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 모델에 변경된 가격 정책을 적용했으며 재규어 뉴 XF,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뉴 디스커버리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4P 전략 공개... "한국시장 재도약"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왼쪽)과 뉴 디스커버리
재규어 랜드로버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국내 출시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에도 탈 디젤화 기조에 맞춘 변화가 생긴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을 세워 올 뉴 디펜더, 뉴 디스커버리는 최초로 가솔린 모델 엔진을 출시한다. 환경 친화적이면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도 잇따라 선보인다.
또 2022년 상반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 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도 밝혔다. 고객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 신뢰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