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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밀리의 서재’와 브런치북 전자책으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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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까지 브런치 작가는 누구나 응모 가능

20명 선정해 총 상금 2000만원과 전자책 출판 기회

[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유통) 플랫폼 ‘브런치(Brunch)’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오는 4월 11일까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완성한 ‘브런치북’ 원작 중에서 원석을 발굴해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판하는 공모전이다.

주제는 자유이며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브런치 PC버전에서 브런치북을 발간한 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응모하기 화면에서 응모할 브런치북을 선택하면 된다.

소설가, 작가, 평론가, 기자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수상자 2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 출간 기회가 주어진다. 출간된 전자책은 올 하반기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될 계획이다.

카카오, ‘밀리의 서재’와 브런치북 전자책으로 낸다
카카오 브런치와 밀리의 서재가 브런치북 출간 프로젝트를 함께 한다. 카카오 제공

브런치는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출판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런치북 원작을 종이책으로 출판하고 있다. 현재 4만2000명의 작가가 브런치에서 활동 중이며, 브런치 작가의 출간 도서는 3만7000권에 달한다.

브런치팀은 “이번 프로젝트는 브런치북 가능성을 전자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오디오북, VOD 등 브런치북을 기반으로 다양한 저작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연내에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