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유기농 및 친환경 온라인몰 ‘달리살다’는 올해 3월(1일~15일) 비건(Vegan)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오픈 이후 동기간(11/1~11/15) 대비 420%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에는 ‘비건(Vegan)’이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생활 속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까지 실천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비건을 추구하는 삶은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육류를 생산하고 운반하며 소비하는데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건강과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달리살다는 비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올해 1월 비건 뷰티브랜드 ‘리얼라엘’과 ‘비브’를 론칭했다. 또 2월과 3월에는 비건스테이크와 비건치킨 등의 먹거리를 차례로 선보였다.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비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손쉬운 채식 경험을 제공하며 채식초보자와 채식주의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달리살다는 내다봤다.
또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음에 따라 클린이팅(Clean Eating)과 클린뷰티(Clean Beauty)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의 신념에 따른 의식적 소비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달리살다는 고객이 지닌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이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달리살다는 고객 각자가 지닌 다양한 가치관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비건을 비롯한 글루텐프리, 키토제닉, 팔레오, 마이로비오틱 등 다양한 건강친화적 인증과 성분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성향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에 의미를 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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