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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렌드, 기아와 안마의자 892대 공급계약 체결

바디프렌드 코닉 기아 에디션 공급하기로
위생 및 편의성 고려 발바닥 안마부는 제외

바디프렌드, 기아와 안마의자 892대 공급계약 체결
바디프렌드가 기아에 공급하는 '바디프렌드 코닉 기아 에디션'의 모습. 바디프렌드는 16일 기아와의 계약을 통해 892대의 안마의자를 공급한다. 바디프렌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기아에 안마의자 총 89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바디프렌드는 기아에 현장 상황에 적합하게 설계된 커스터마이징 안마의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바디프렌드 코닉 기아 에디션은 목, 어깨, 팔, 등허리,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페셜 마사지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또 위생과 편의성을 고려해 신발을 벗지 않고도 안마의자 사용이 가능하도록 발바닥 안마부는 제거했다.

바디프랜드는 큰 수량의 안마의자 납품과 유지 보수를 위해 전담 배송팀 및 서비스팀을 꾸렸다. 기아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하게 될 안마의자는 일정 협의 후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각 기업의 현장상황과 임직원들의 수요에 최적화해 설계한 맞춤형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 효과로 인해 법인과 기업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지난 10월 NH농협생명·ABL생명보험에 안마의자 700여대를 납품했고, 11월에는 롯데손해보험 소방관보험 출시에 발맞춰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사인 AAI헬스케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소방관 전용 안마의자를 특별 우대가로 공급했다. 올 초에는 현대자동차에 안마의자 1,000여대를 수주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