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공기질인증 획득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1년 첫 인증 이래 국내 최초로 11년간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미세먼지로 실내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실내공기질인증’이란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아이)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 이용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2가지 검사 항목을 측정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모든 항목에서 평가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며 실내 공기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롯데월드는 파크 곳곳에 최신 공기정화설비 130여 대를 설치해 우수한 환기 시스템을 조성했고, 수시로 공기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 현황을 체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토리아’와 실내 자연생태체험관 ‘환상의 숲’에는 천연 산소발생기 60여 대를 도입해 깨끗하고 안전한 공기를 제공한다.
파크 곳곳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냉/난방 및 환기 기기 정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의 정기적 교체, 실내공기 관리 기준에 따른 돔 개방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9년 ‘라돈 안전공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라돈 안전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 안전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라돈 안전 평가 모델(RnS)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과 제품의 라돈 농도 및 관리수준을 국제기준보다 강화시킨 지표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한 달 동안 현장 심사, 전수 측정 등을 거쳐 국내 최초로 ‘라돈 안전공간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월드 박상일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쾌적한 실내 공기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 취득을 계기로 최고의 테마파크에 걸맞는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준수하고 있다. 먼저 입장하게 되면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후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공간에서의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해 직원들이 수시로 안내 하고 있으며 안내 방송 송출 횟수 및 손 소독제 비치 확대 등을 통해 손님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영업 전과 종료 후에 구역을 나누어 단지 전체에 대한 소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대기라인,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특히 어트랙션의 경우에는 탑승 인원을 50% 줄여 손님 간의 거리 유지를 철저히 하고, 매 운영 시 마다 안전바와 손잡이 등을 소독한 후 다음 손님의 탑승을 안내해 안전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크 이용 시 손님 간의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모든 대기라인 바닥에는 2M 간격마다 거리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안내선을, 식당에서는 손님 간 좌석 1칸 이상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 중이다.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오버브릿지와 메인브릿지에는 중앙차단선과 안내 사인물을 설치하여 손님들의 우측통행을 유도해 불필요한 접촉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메인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는 관람 좌석을 기존대비 25%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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