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초등생 1억3천만원 결제는 타업체
[파이낸셜뉴스] 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6월 1일부터 일 결제한도 100만원을 자율규제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충전 가능 한도 금액을 월 22만원으로 제한하고 부모 동의 없이 결제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해 과도한 사용은 원천적으로 불가능 한 상태다.
아프리카TV가 이같은 내용을 안내한 데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한준호 의원실과 함께 인터넷개인방송 플랫폼의 이용자 피해 등을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이날 밝히면서다. 지난해 한 초등학생이 인터넷개인방송플랫폼 BJ(진행자)에게 부모의 동의없이 약 1억 3000만원을 결제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등 유료아이템의 과도한 결제로 인한 이용자들의 금전적 피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됐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아프리카TV는 해당 행위는 또 다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하쿠나라이브'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는 "당사와 관련한 잘못된 팩트가 기사화 되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쿠나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지난 2017년 일본에 설립된 무브패스트컴퍼니가 서비스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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