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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포스코케미칼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2020년 경북 포항의 포스코케미칼 직업훈련원에서 축로기능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축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케미칼은 역량 있는 내화물 공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내화물 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 소재로 내화물 공사 역량을 갖춘 축로기능인은 제철, 화학 플랜트 등의 건설과 보수에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구직자에게 전문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내화물 업계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한 20명은 오는 4월 중순부터 3개월 과정의 교육에 돌입한다. 입소 후 인성, 교양 교육을 시작으로 포스코케미칼 내부강사가 주관하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내화물 공사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회사는 해당 기간 소요되는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월별로 소정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생은 향후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 및 관련 협력사 취업 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포스코케미칼 공채 지원 시 우대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977년 국내 유일 축로 교육 직업훈련원을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2000여명의 내화물 인력을 배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