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 첫 날인 18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13만원으로 형성된 뒤 바로 상한가(16만9000원)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모가 6만5000원 대비 10만4000원(160%)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약 12조9000억원으로 불어나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로 뛰어올랐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1275.47대 1을 기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9000~6만5000원)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수요예측 최고 기록이다.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쟁률 335.36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63조6197억원, 청약 건수 역시 239만8167건으로 신기록을 썼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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