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무료 호스피스 시설을 운영하는 등 20년 넘게 어려움에 처한 말기 암 환자를 살뜰하게 보살핀 여둘금 ㈔한국불교호스피스 협회장이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통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여둘금(능행스님) ㈔한국불교호스피스 협회장은 지난 2000년 10월 불교계 최초로 독립형 호스피스 무료시설인 '정토마을 호스피스'를 건립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말기 암 환자를 돌보고 있다.또 암 환자 돌봄과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에는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를 설립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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