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과 지난 19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국맥쿼리 사무실에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맥쿼리는 2006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약 1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한국맥쿼리는 총 6명의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생들에게 각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행사에는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 곽병진 금융MBA 책임교수, 장학금 수혜 학생 6명 중 1명이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그 외 장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한국맥쿼리는 카이스트와 한국금융산업의 발전과 고급금융인력의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총 16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라고 언급하고, “올해 한국맥쿼리 설립 20주년을 맞아 카이스트와의 첫 프로그램으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광우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장은 “한국금융산업을 위해 한국맥쿼리와 2006년부터 꾸준히 한국 금융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된 커리큘럼과 현장 맞춤형 교육 등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개원 25주년을 맞이한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전일제 MBA과정을 개설했다. 서울캠퍼스에는 최근 여의도 IFC에서 개설한 디지털금융MBA를 포함한 7개의 MBA과정과 경영공학 석박사과정, 산업별 특화된 3개의 MS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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