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
순수전기차 지프 매그니토. 지프제공
지프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7종의 지프 브랜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지프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프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4월 4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첫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7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특히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선 지프 퍼포먼스 파츠 산하에 있는 '모파(Mopar)'와 협력을 통해 제작한다.
특히 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총 7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로드 어헤드(Road Ahead)' 캠페인의 이정표를 남길 수 있는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모압에서 개최되는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오랜 기간동안 지프 브랜드의 4x4 성능을 확인하고, 새로운 지프 브랜드 컨셉과 지프 퍼포먼스 파츠를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하는 마니아층의 가장 열성적인 고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본고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7대의 콘셉트카는 △지프 매그니토(Jeep Magneto) △짚스터 비치(Jeepster Beach) △지프 레드 베어(Jeep Red Bare) △지프 오렌지 필즈(Jeep Orange Peelz) △지프 파아웃(Jeep Farout)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Jeep Wrangler Rubicon 392) △지프 탑 도그(Jeep Top Dog) 등이다.
이 가운데 지프 매그니토는 랭글러 루비콘 2도어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다. 지프에 따르면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를 사용해 최대 6000rpm의 285마력을 발휘하고 e-모터와 연결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약 6.8초만의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지프 매그니토의 e-모터는 70KW/h를 지원하는 800V 시스템을 운영하고 4개의 배터리팩이 들어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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