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미국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프레드 시갈'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에 이어 '프레드 시갈' 판권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브랜드 판권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프레드 시갈'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 문을 연다.
'프레드 시갈'은 196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작해 청바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다양한 예술가와 연주자,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다채로운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선보여왔다. 독특한 브랜드와 아이템을 판매,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쇼핑명소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갤러리아 '프레드 시갈'에서는 미국, 유럽 등지의 패션, 스트릿,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스트릿 브랜드다. 미국 프리미엄 리셀링 슈즈 편집매장 스태디엄 굿즈가 숍인숍 형태로 입점,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템을 내놓는다.
갤러리아는 LA의 스트릿 디자이너 브랜드 'DRX'와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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