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예술탐험대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초등학생 대상 문화예술체험 교육 프로그램 꿈나무예술탐험대 '예술로 놀자! 토요 예술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꿈나무예술탐험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실제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여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와 생산의 씨앗을 키우고자 세종문화회관이 2008년부터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리더십-사마천의 사기', '내맘니맘 클래식', '진짜 재미있는 국악', '뮤지컬 아카데미' 등 4가지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리더십 프로그램'은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우정'과 '지혜'에 대해 배워본다. 리더쉽 놀이로 구성한 '낭송으로 고전읽기'와 같은 특색있는 수업방식으로 고전 읽기에 도전해 본다. '클래식과 국악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클래식·국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마련되어 있다. 작은 음악회를 통해 연주를 직접 감상하고 악기의 특징과 연주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뮤지컬 아카데미'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캣츠'의 장면을 함께 만들고 가족을 초청하여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21 꿈나무예술탐험대'의 참가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세종문화회관 콜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으로 참가비는 리더십랜드, 클래식월드, 국악세계는 회당 2만원, 뮤지컬 아카데미는 12만원(5회 참여)이다. 패키지 구매 고객은 30~20%, 세종예술아카데미 수강회원 20%, 단체(10인 이상)에게는 20% 할인된다. 코로나19로 체험좌석은 띄어앉기로 운영되며 문진표와 발열체크를 해야 입장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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