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용재 민우세무법인 회장이 세방전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세방전지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사외이사 등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지급한도액 승인 등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김용재 신임 사외이사는 회계·세법 전문인으로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을 두루 지낸 인물이다. 현재는 민우세무법인 회장을 맡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롯데칠성음료와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1952년에 설립된 세방전지는 자동차 및 산업용 축전지 제조업체다. 산업용, 차량용, 이륜용 축전지를 생산해 국내 및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케트 배터리’ 제품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작·생산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터리팩은 전기차 부품 가운데가격 비중이 가장 크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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