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혈접착막으로 보험급여 협상에 긍정적 영향 기대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신규 메커니즘 입증
[파이낸셜뉴스]이노테라피는 자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노씰플러스 지혈제 제품에 대해 비임상에서부터 임상까지의 개발 스토리를 담은 논문이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논문에서는 접착기능을 부여하여 개발한 이노씰플러스의 지혈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혈액응고장애 병증 출혈에서도 효과적인 지혈을 달성할 수 있어 기존 피브린 글루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지혈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노씰플러스에 결합되어 있는 접착기능을 가지는 작용기가 혈액 내 단백질과 즉각적으로 지혈접착막(Blood protein Barrier)을 형성하는 지혈 메커니즘으로써, 글로벌 피브린 글루 제품과 비교임상을 통해 개발함으로써 국산 생체재료 분야의 혁신을 견인해왔다.
이문수 대표이사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국과학기술원 이해신 석좌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서형일 교수, 외상외과 김재훈 교수와 신규 메커니즘의 과학적, 임상적 입증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시장에 진출해 자리잡기 위한 단계에서도 전폭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노테라피는 신규 메커니즘의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임상적으로 증명해 나가며 지난해 제1회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학술논문 발표를 계기로 치료재료 보험급여에 있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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