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 네번째)이 25일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오른쪽 다섯번째)등 관계자들과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이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5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건설 3억원, 호반산업 2억원 등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 파크를 차질없이 완공해 카톨릭대가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의학도들의 교육, 연구 활동과 가톨릭대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5억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기금 5억원, 전남대학교 디지털도서관 건립 5억원 등 인재양성과 학술연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반장학재단은 22년간 8300여 명에게 총 14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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