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인 장원테크가 김진명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동시에 회사 CI(기업 이미지)도 새롭게 선포하며 재도약을 선언했다.
27일 장원테크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안건, 신임 대표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 이번에 대표이사를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발표한 것은 경금속 다이캐스팅(Die-casting)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취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신임 김진명 대표이사는 아주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필룩스 부사장으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장원테크의 재도약을 책임질 적임자로 하마평에 올랐으며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회사의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CI를 새로 선포하는 등 장원테크의 이미지 제고 및 사업 다각화와 매출 극대화를 통한 흑자경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원테크는 경금속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IT부품 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부품, 각종 IT 부품,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등에 소요되는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장원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력인 칙소몰딩(Thixomilding) 기술은 장원테크를 포함해서 국내에서 단 2개사만 보유하고 있는 특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상용 다이캐스팅 공법 중에서 가장 최첨단 정밀 공법으로 정밀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글로벌 IT 기업들의 제품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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