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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유통사업본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롯데유통사업본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롯데유통사업본부 임직원들이 '리스토링(Re-Storing)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제품 및 진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슈퍼마켓을 선정해 진열 컨설팅과 매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리스토링(Re-Storing)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세 슈퍼마켓의 경우, 고령의 점주 홀로 또는 부부동반으로 제품 발주부터 진열, 매대 및 장비관리, 매장 환경 정리 등을 진행하지만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져 경쟁력을 잃고 폐점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 캠페인은 전국 10개 지역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슈퍼마켓 10점을 선정해 진행됐다. 매장내 제품을 모두 들어내고 청소 등 환경정비를 진행함은 물론 매장별 환경에 맞게 제품별 타겟에 따른 연령, 성별, 눈높이, 판매량 등을 고려한 과학적인 진열 기법을 적용해 재진열했다.
향후에도 개선된 매장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진열 기법 및 선입선출, 가격표 관리방법 등 점주 맞춤형 교육도 진행됐다.

롯데유통사업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연내 100점포 이상의 영세 슈퍼마켓을 발굴,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유통사업본부의 김용기 대표는 "오랜 시간 우리의 이웃이었던 영세 슈퍼마켓이 한 해에도 수천 점포씩 시장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폐점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