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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2년만에 '금호산업' 지운다

금호건설, 22년만에 '금호산업' 지운다


[파이낸셜뉴스] 금호건설은 그동안 '금호산업'과 '금호건설'로 혼용돼 사용해오던 상호명을 '금호건설'로 통합, 일원화한다고 29일 밝혔다.금호건설은 지난 1967년 제일토목건축으로 창립한 이후 1978년부터 금호건설로 사명을 바꿨으며, 1999년 금호건설 내 여러 사업부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상호명을 병행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실제 각종 면허와 계약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 시에는 금호산업이란 상호명을, 주택 분양이나 각종 홍보 등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서는 금호건설을 활용했다.

금호건설은 상호 일원화를 위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돼 있는 금호산업이라는 종목명도 금호건설로 변경, 오는 4월 중순께 주식시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호건설로 상호명이 일원화된 이후 향후 차세대 먹거리 발굴과 함께 신기술 확보, 신사업 진출 등 다각도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