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박영선 vs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30대 남자 관심 가장 높아

박영선 vs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30대 남자 관심 가장 높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오른쪽)가 29일 밤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100분 토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MBC 100분 토론’에서 29일 방송된 박영선 vs 오세훈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으로 2019년 10월22일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MBC 100분 토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 서울 평균 시청률은 5.1% 였는데 서울시장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의 관심이 높아 서울 평균 보다도 높은 7.8%로 전국최고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고 1분 시청률은 7.3% (TNMS, 서울가구)를 기록했는데 박영선 후보가 2011년 보궐선거의 원인제공자가 당시 시장 직을 건 오세훈시장이라며 공격하자 오세훈 후보가 그 문제에 대해 이미 수십차례 사죄 했다며 반격하며 설전을 벌릴 때였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서울지역에서 30대남자가 가장 많이 시청했으며 유권자 연령대인 20대부터 60대 이상 까지 각 연령대에서 남자 시청자들이 여자 시청자들보다 더 높은 관심으로 토론회를 시청해 남자시청률이 여자 보다 높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