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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리스크' 딛고 190개국 수출 '달이 뜨는 강'

'학폭 리스크' 딛고 190개국 수출 '달이 뜨는 강'
KBS 2TV '달이 뜨는 강'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학폭 의혹이 제기돼 중도 하차한 배우 '지수 리스크’를 딛고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중인 ‘달이 뜨는 강'이 190개국에 판매돼 전 세계 190개국에서 방영중이라고 KBS 측이 30일 밝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은 방송 초기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학교 폭력 사실이 알려진 후 사전 제작된 촬영 분량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주연 배우를 지수에서 나인우로 전격 교체했다.

첫 방송부터 월화드라마 1위를 고수한 이 드라마는 배우 교체 이후에도 고구려 설화 속 평강(김소현 분) 공주와 온달 장군의 순애보를 드라마로 부활시키며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달이 뜨는 강'은 중국 홍콩에 기반을 둔 PCCW미디어컴퍼니 산하의 OTT 플랫폼 'VIU' 등에 판권이 판매되며 전 세계 190개국 수출, 판매를 확정했다.
한국의 평강 공주와 온달 장군의 이야기를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달이 뜨는 강'은 북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평강과 온달이 그 공을 인정받고 공주와 부마로 궁에 입궁하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