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D 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가 박영준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박영준, 장용성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제이엔티씨 측은 박 대표가 회사의 커넥터 사업을 담당하고 장 대표는 커버글라스 사업을 총괄해 전문성 기반의 책임경영을 완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나온 박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LED 사업부 IT&C 개발팀 상무를 맡는 등 IT소재 연구 및 공정개발 부문 주요직을 담당했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제이엔티씨 대표이사로 선임돼 전문분야를 살려 소형 IT소재인 커넥서 타업 부문 총괄을 담당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휴대폰 등 첨단 IT제품 개발 및 기획 분야에서 30년 넘게 종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장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를 거쳐 올해 제이앤티씨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장 대표는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스마트워치용, 차량용 및 폴더블용 커버글라스 등 시장을 선도하는 신제품 다변화를 꾀해 회사의 성장과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제이앤티씨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강화 글라스 솔루션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이앤티씨는 베트남 제3공장을 4월까지 완공하고 스마트워치용 글라스 양산을 준비 중에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