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 '랜더스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창립일과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큰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말 대형마트와 백화점들은 일제히 빅 세일에 나섰다. 각종 할인 행사를 꼼꼼히 챙겨 봄 쇼핑에 나서보자.
먼저 오는 3일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유통더비'로 맞붙게 된 신세계와 롯데는 각각 마트에서도 장외전을 펼친다.
이마트는 2~4일 이마트 엄선한우 1+와 1등급 전 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판매한다. 같은 기간 러시아산 활대게를 8t 한정으로 초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도 한다. 가격이 급등한 계란(30구 기준) 역시 기존 가격 대비 30%가량 할인된 4886원에 판매한다. 또 1일에는 단 하루 행사로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11만원 할인한 가격(행사카드 사용 시)에 34만9000원에 선보인다. 선보이고, 3일에는 사조참치 전 품목을 1+1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000여개 품목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야구단 이름을 활용해 '자이언트' 크기·용량의 상품을 시세 대비 5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자이언트 전복'과 대용량 '대추 방울토마토'를 준비했고,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미국산)’과 ‘초이스 꽃갈비살(100g/냉장/미국산)’을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각 50% 할인된 1300원과 43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와인 장터' 행사도 전점에서 진행해 총 700여종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SG 관련 상품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동물복지 계육 치킨과 동물복지 돈육,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상품 등이다. 이들 상품은 행사 기간 동안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론칭 3주년을 맞아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패밀리 세일’을 연다.
먼저 마블링의 어울림 냉동 LA식 꽃갈비(100g, 미국산/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2190원, 2390원에, 농협안심한우 등심/안심/양지(100g, 국내산)는 각 30% 할인가에, 미국 USDA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100g, 미국산 쇠고기)는 각각 1813원, 1883원에, 진짜 한돈 LA갈비(100g) 990원, 산소 품은 완도전복(550g, 봉, 국내산) 1만3230원, 관자 슬라이스(150g, 국내산) 9900원, 깐깐하게 키운 GAP 애호박(2입, 봉, 국내산)을 2490원에 선보인다.
스팸 클래식/스팸 25% 라이트(230g*3입) 각 8030원, 스니커즈아몬드 3종(500g, 아몬드/펀사이즈/트윅스미니스) 각 6990원에, 팔도비빔면 3종(130g*5입)은 각 3800원에, 홈플러스 단독으로 랭킹닭컴 맛있닭 닭가슴살 2종(100g*5입, 스테이크오리지널멀티/볼오리지널멀티)을 각각 6990원과 7990원에 선보인다. 브리다 시스템 서랍함 6종은 각 7740~1만140원에 판매하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메탈랙 4단은 3만2900원에 판다. 또한 7일까지 삼성/LG 프리미엄 에어컨 행사상품은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14일까지 삼성 TV(KQ85QA60)를 5만원 추가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는 ‘꽃 피는 봄날엔 홈플러스 로제 와인처럼’을 주제로 행사를 열고, 로제와인 20여 종을 각 4990~6만2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전 상품군에 걸쳐 봄 신상품은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이해 아웃도어와 골프 관련 상품전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잠실점은 ‘골프 및 아웃도어 대전’을 개최해 슈페리어, 임페리얼 등의 골프 의류 및 액세서리를 최대 80%, 노스페이스, 아이더 등의 등산복 및 트레킹화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봄 산행 특집전을 열어 코오롱스포츠, 콜롬비아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4일까지 5층 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스포츠웨어 종합전'을 진행한다.
티셔츠·바지·운동화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이며, 대표 상품은 나이키 ‘데이브레이크(8만3300원)’, 아디다스 런닝화(13만9500원), 아디다스 맨투맨(6만45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도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봄맞이 남성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타미힐피거·CK·아.테스토니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티셔츠·니트·구두 등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타미힐피거 티셔츠(2만3400원), CK 니트(28만6200원), 아.테스토니 남성 구두(39만원) 등을 판매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캐주얼 종합전'을 선보인다.
행사에는 브룩스브라더스·시리즈·산드로옴므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재킷·티셔츠·니트 등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룩스브라더스 티셔츠(2만7300원), 시리즈 재킷(21만5400원), 산드로옴므 코트(34만76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봄 쇼핑을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식음 매장에서 신세계 제휴카드 및 포인트카드로 당일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옥상공원도 봄 분위기에 맞춰 바람개비, 튤립 등으로 꾸며 봄의 생동감과 함께 고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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