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라도 리트리버·치와와 전용 사료 출시. 로얄캐닌 제공.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이 라브라도 리트리버·치와와 전용 사료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치와와 퍼피(500g)와 어덜트(500g), 라브라도 리트리버 퍼피(3kg)와 어덜트(3kg, 12kg) 총 5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2021 견종별 맞춤 영양 캠페인’에 맞춰 선보여진다. 이에 로얄캐닌은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비숑 등 총 11가지 견종별 맞춤영양 사료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라브라도 리트리버 전용 사료는 다른 견종에 비해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진 리트리버의 특성을 고려해 천천히 씹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통형 사료 알갱이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원통형 모양은 일반 원형 사료에 비해 식사 시간을 평균 80% 늘려주어 소화를 촉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또 보리지 오일을 풍부하게 함유해 빽빽하고 짧은 방수털을 가진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건강한 피부와 털 관리를 도와주며, 오메가3 지방산(EPA, DHA),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을 함유해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치와와 전용 사료 알갱이는 매우 작은 턱을 가진 치와와의 체형을 고려해 쉽게 집고 씹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냄새에 민감하고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치와와가 선호하는 특별한 향의 조합으로 기호성을 극대화했으며, 적절한 알갱이 질감과 칼슘 흡착 성분이 치석 관리에 도움을 준다.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는 “내 반려견에게 딱 맞는 사료 크기와 모양, 질감은 반려견이 편안하고 즐겁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반려견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리트리버와 치와와만 비교해도 턱의 크기, 씹는 패턴, 필요한 영양 성분에 차이가 있기에 견종에 맞는 맞춤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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