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숍 ‘스니커바’가 6월 초까지 브라질의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 ‘카리우마’와 협업해 강남점, 평촌점 등 5개 점포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스니커즈 편집숍 ‘스니커바’가 6월 초까지 브라질의 친환경 스니커즈 브랜드 ‘카리우마’와 협업해 강남점, 평촌점 등 5개 점포 매장에 ‘스니커바X카리우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카리우마’는 친환경적 소재와 방식으로 신발을 만드는 스니커즈 브랜드다. 가장 큰 경영 미션은 ‘지속 가능성’으로, 100% 비건 소재 사용,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배송, 스니커즈 한 켤레를 사면 아마존과 같은 열대 우림에 나무 두 그루를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기업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스니커바’ 매장에 ‘카리우마’ 팝업 스토어를 만들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환경 보호 캠페인 ‘I HOPE, I CAN’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 ‘275C’가 발벗고 나섰다. ‘275C’는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감과 팝아트적 화풍으로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해 MZ세대들의 호응을 받는 비주얼 아티스트다.
‘스니커바X카리우마’ 팝업스토어 각 매장에서는 ‘카리우마’ 브랜드 스토리에 영감을 받아 만든 ‘275C’의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이번 작업을 진행하면서 ‘275C’는 “환경 보존에 대한 슬로건을 지키며 제품 생산은 물론, 다양한 사회적 활동까지 실천하는 ‘카리우마’라는 브랜드의 건강한 아이덴티티에 감동했다”며 “의미 있는 캠페인에 작게나마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롯데백화점 남유진 TOPS팀 칩바이어는 “최근 착한 소비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고객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트렌디한 스니커즈 브랜드 ‘카리우마’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현재 세대의 희망과 노력을 담은 ‘275C’와의 콜라보 아트워크를 통해 일상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I HOPE, I CAN’ 캠페인을 더욱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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