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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교류 위한 특별한 봄놀이,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내·외국인 교류 위한 특별한 봄놀이,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글로벌문화체험센터 ‘봄놀이’ 이벤트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9일부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문화교류를 위한 봄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문화체험,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 지원시설로써, 지난 2009년 3월 개관 이래 매년 약 1만명 규모의 방문객이 방문하며 명동의 내외국인 문화교류의 중심 시설로 성장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생활 정보 안내 및 관광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내외국인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시설을 대관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외국인 교류를 장려하기 위해 9일부터 30일까지 ‘특별한 봄놀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서울의 관광지, 문화, 음식 등을 주제로 운영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및 해시태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키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 SNS 및 홈페이지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 역사 퀴즈,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자개 공예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세부적인 내용은 글로벌문화체험센터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을 온라인 운영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 중이다.


2020년 하반기부터 내외국인을 대상 온라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2021년에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K-POP 댄스, 국가별 전통 놀이 등을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준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안내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체험이 위축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도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온라인 체험 이벤트와 향후 진행될 온라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