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공장 검토 소식에 들썩이는 IHP
인천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가 수소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SK는 인천 서구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에 2023년까지 5천억원을 투입, 부생수소 등을 활용해 액화수소 3만t을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현대모비스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수소연료전지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 다르면 현대모비스는 IHP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부지매입 규모는 약 10만㎡이며, 부지매입 비용은 1천억~2천억 원 선으로 추정된다. 착공시점은 7월경으로 준공 시 약 7,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HP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17만531㎡ 부지에 사업비 3,910억 원을 투입해 자동차 첨단 부품, 소재 관련 R&D 중심의 투자유치를 통해 조성하는 첨단산업단지로, 현재 현대무벡스, 세아전자, AIT 등 대기업 및 강소 기업이 입주한 상태이며, 오는 2023년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냉·난방공조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지원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유치한 바 있어 IHP에 쏠리는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부지면적 4,513.9㎡, 시설공사 대상면적은 3,487㎡ 내외로 예상되며, 금년 4월에 착공하여 9월에 건축공사를 마치고 11월에는 정상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IHP 바로 옆에 위치한 북항배후단지도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북항배후단지는 현재 350여개의 철재, 목재, 물류, LED제조 등 기업이 운영 중이며, 대중국, 동남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의 해상 물류 거점으로 꼽히며, 최근 북측 3차 공급분 2개 부지(30,621㎡)에 대한 입주기업 선정이 완료된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IHP 내 최초의 오피스텔 공급 소식까지 들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계성건설은 IHP GC2-2-2블록과 GC2-2-4블록 등 두 개 블록에서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 304실을 공급한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이 들어서는 GC2-2블록 일대는 IHP 산단 내 항아리 상권으로 생활중심축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공급이 불가한 북항배후단지를 가장 근거리에서 생활 지원할 수 있는 입지이자 구도심의 노후된 환경, 열악한 원창동 구도심의 다세대 원룸을 대체할 상권으로 미래가치가 매우 뛰어난 곳이다.
특히 IHP 내 임대수요 2만7,000여 명을 비롯해 북항배후단지, 에너지화학단지, 서구 원창⦁가좌 산업단지 등 3개 권역 제조업 약 3,200여개 기업체 배후수요를 확보했으며, 일대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해 희소성이 매우 높다.
또한 오는 2025년 준공 및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3연륙교와 2027년 개통예정인 7호선 연장선 등 대형 교통호재의 중심에 위치한 대표적인 수혜단지로 꼽히며,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8.12.)」에 후보노선으로 반영된 동인천청라선까지 이어지면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지 전면도로는 북항배후단지 및 에너지화학단지⦁원창⦁가좌 등 근무지와 주거지를 잇는 최단 관통도로로, 주변 업무시설 및 인천 2호선 중앙시장역 및 구도심 중심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청라국제도시의 관문이자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입지에 들어서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씨씨, 모다아울렛, CGV 등 청라 도심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GC2-2-2블록은 전용면적 21~38㎡ 7개 타입 152실로, GC2-2-4블록은 전용면적 21~39㎡ 10개 타입 152실 등 원룸형과 1.5룸형 총 304실이 공급된다.
특히, 이번 분양분 총 304실 중 280실, 92%가 1인가구 수요에 맞춘 원룸형으로 구성돼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시설은 100% 개방형 스트리트 상가로, 단지 내 고정수요는 물론, 3면 코너상가의 강점과 지구 내 유일한 상업용지의 희소성을 바탕으로 풍부한 유동인구와 수요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 하이테크파크 이지움’의 분양홍보관은 인천 서구에 오픈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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