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본사(경기도 평택시 동삭로 455-12) 외 165필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 결과 재평가차액이 2788억35만원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자산 총액의 13.81%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이들 토지에 대한 지난해 12월 결산 연결 기준 장부가액은 4025억7279만원이었다. 이번 자산 재평가에서 산정된 재평가 금액은 6813억7315만원이다.
쌍용자동차 측은 "자산 재평가의 목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증대 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있다"며 "회계처리 예정내역은 외부회계감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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