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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건기식 훈풍에 1분기 흑자 기대..제품 생산확대와 신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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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건기식 훈풍에 1분기 흑자 기대..제품 생산확대와 신사업 진출"

[파이낸셜뉴스]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넥스트BT 관계자는 “건기식 및 일반식품 판매 증가로 1·4분기 흑자가 예상된다”며 “특히 연초 출시한 ‘nfp 피놀라 대마종자유’의 판매량 급증에 원부자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nfp 피놀라 대마종자유는 대마종자유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캡슐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마종자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으로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이 최적의 비율로 함유돼 최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건강기능성 식품이다"고 설명했다.

nfp 피놀라 대마종자유는 캐나다 유명 기업인 ‘햄프오일(Hemp Oil)’의 피놀라 종자를 사용,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GRAS 인증을 통해 인체에 무해함을 인정받은 원료다. 회사는 GRAS 인증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넥스트BT는 최근 전환사채(CB)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마케팅 및 홍보 강화로 자체 브랜드를 확대하고 매출신장에 따른 생산시설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달 자체브랜드 확대와 온라인 시장, HMR(Home Meal Recipe), 반려동물용 건기식 등 신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충 등을 위해 104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성장 중인 건기식 시장에 올해 1·4분기를 시작으로 매분기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는 애완용 건기식 시장을 선점해 이 분야의 주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1905억원에 달한다. 건기식 시장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며 이는 전년도 5조9646억원보다 3.8% 늘어난 수준이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