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나우, AWS CMT 컴피턴시 취득
[파이낸셜뉴스]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가 국내 최초로 AWS의 클라우드 관리 도구(CMT) 파트너인 'AWS CMT' 능력(컴피턴시)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도 여러 회사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고 있고, 전세계에 수백개 이상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는 국내 최초로 이 컴피턴시를 획득했으며, 전세계에서 이 자격을 취득한 기업은 15개에 불과하다.
AWS CMT 능력은 클라우드 운영과 모범적 거버넌스 사례들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운영 전략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즉, AWS CMT 파트너사들은 기업이 AWS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자원,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클라우드 이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받은 기업들이다.
옵스나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전문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비용과 자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핀옵스(FinOps),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과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는 데브옵스(Dev OS), IT 운영에서 발생하는 인시던트를 담당 및 관련자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얼럿나우(AlertNow), 챗옵스(ChatOps)를 바로 생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헬프나우 AI, 클라우드 인프라와 어플리케이션의 종합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섹옵스(SecOps) 등의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
이번에 AWS CMT 능력을 획득한 핀옵스 상품은 클라우드 자원 및 비용 가시화, 기업의 조직과 과제에 대한 자원과 비용 분배, 미사용 자원 검출, 자원 적정 용량 설정, AWS의 각종 할인정책 등에 대한 사용현황 분석과 구매 추천 등으로 이뤄진 비용 최적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베스핀글로벌 박정호 핀옵스개발그룹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옵스나우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솔루션으로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박정호 그룹장은 이어서 "전세계 옵스나우 고객들이 클라우드 사용의 이점만 취할 수 있도록, 복잡하고 어려운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관리의 자동화는 옵스나우가 책임지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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