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이달 신입 개발자 공채모집을 진행하는 데 이어 SKT, 현대글로비스,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주요 대기업, 공기업 등이 올해 상반기 채용에 나선다.
10일 취업포털사이트 인크루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에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법인은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랩스, 네이버파이낸셜이며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 또는 내년 2월 대학(원) 졸업 예정자로 개발자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갖췄다면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입사지원서를 받으며 이후 서류전형, 코딩테스트(4월 예정), 1차 기술면접, 2차 종합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SKT는 이달 18일까지 '2021 주니어 탤런트'를 모집한다. 채용분야는 무선인프라, 유선인프라, 코어인프라, 액세스망 기술개발, 코어개발, 디바이스 개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등이다.
공통자격은 9월 기준 졸업자, 0~3년 미만의 직무경험·경력 보유자 등이며 세부 자격요건은 각 직무별로 다르다. 주니어 탤런트 채용은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기술한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코딩테스트나 직무PT, 그룹 과제 등이 포함된 지원 직무별 평가 절차가 예정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도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 물류, 해운, 유통 등 5개 모집 분야에서 총 12개 직무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및 해외 대학교(원) 기졸업자, 졸업예정자 등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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