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627세대(공공임대162세대, 민간임대 465세대)가 공급된다.
14일 서울시는 개봉역 인근 40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만4461㎡ 규모의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건축물은 저층부는 상업시설, 상층부는 주거시설인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올 8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4년 0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이번 구로구에 공급되는 개봉동 청년주택으로 인해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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