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허진수 JDC 상임감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 상임감사에 부마(釜馬)민주항쟁기념사업회장을 지낸 허진수씨가 임명됐다.
JDC는 전임 상임감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14일자로 허진수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허진수 상임감사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동아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부마민주항쟁 주역으로 참여했다. 이후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제9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피해자를 발굴·조사하고 보상함으로써 국민의 화합과 민주주의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 제5대 경남도의회 의원과 6월 항쟁 2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도 역임했다.
JDC 상임감사는 지금까지 통상적으로 정부 여당 측 인사가 맡아왔다.
임기는 2023년 4월13일까지 2년이다. 기본 연봉은 1억1000만원 수준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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