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 본부장(오른쪽)과 유영학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지난 14일 ‘이디야의 동행’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가 서울 금천구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소외 이웃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청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금천구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 외에도 광주 엔젤하우스,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 기관인 청음회관 등에 물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대학에 입학하는 가맹점주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캠퍼스 희망기금도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아르바이트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제도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이디야 메이트 3534명에게 17억6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도 오는 16일까지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접수를 진행한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그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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