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오리지널
[파이낸셜뉴스] 페르노리카는 코코넛 럼 리큐르 '말리부'가 지난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30%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페르노리카는 말리부의 성공에 크게 3가지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홈 칵테일 레시피'를 강화하고, 언제 어디서든 바로 마실 수 있는 '레디 투 드링크(RTD)'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여름'을 연상케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초점을 맞춘 명확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말리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비롯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지난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약 400만개(9L 제품 기준) 이상 판매됐다.
이는 역대 최고 성과다.
국내 시장 역시 말리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관계자는 "여름을 대표하는 코코넛 럼 리큐르 말리부의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여름 '떡볶이엔 말리부' 디지털 캠페인을 비롯 유쾌한 섬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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