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칭따오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올해 1·4분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음주방식에도 변화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무알코올 맥주는 음료로 분류돼 온라인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판매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올 1·4분기 온라인 채널 판매량은 직전 분기 대비 97% 늘었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라거 맥주 본연의 풍미를 구현한 맛으로 호평받고 있다.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를 따르면서도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한데다 기존 라거 맥주보다 2배 이상의 몰트를 첨가해서다.
칭따오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가 늘면서 무알코올 주류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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