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오쇼핑은 오는 23일 ‘롯데렌터카 전기차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테슬라ㆍ아이오닉ㆍ니로ㆍ볼트 등 다양한 브랜드 전기차를 장기 렌터카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CJ오쇼핑이 전기차 특집 방송을 기획한 이유는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다고 판단해서다. 작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친환경 운송수단인 전기차ㆍ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증가했다. 국내에서도 테슬라 모델 3 차량등록 대수가 올해 3월에만 약 3000여 대로 급증세였고, 아이오닉 5와 EV6 또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각 2만 대 이상 계약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달 24일 CJ오쇼핑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플러스에서 방송한 ‘롯데렌터카 전기차 특집 방송’에도 목표 대비 3배 정도의 상담 신청이 몰렸다. 충전료가 저렴해 유지비가 낮은 전기차의 장점과 경제적인 월 렌탈료로 새 차를 장만할 수 있는 장기렌터카의 장점이 결합되어 고객 호응이 높았다.
이번 ‘롯데렌터카 전기차 특집 방송’은 지난 방송보다 전기차 비중을 더 늘린다. 테슬라 모델 3/Yㆍ볼트ㆍ니로ㆍ조에ㆍ아우디ㆍ벤츠 등 가성비 높은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전기차량까지 구매 조건을 확인할 수 있고, 기아 EV6는 사전 계약할 수 있다. 방송 중 상담 예약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차량 공유 서비스 ‘그린카’ 5시간 이용 쿠폰을 지급하고, 방송 상담 신청 고객이 실제 계약까지 완료하면 삼성 기프트카드 10만 원 권도 제공한다.
CJ오쇼핑은 지난 전기차 특집 1차 방송 상담 신청 고객 중 약 70%가 모바일 채널로 유입된 만큼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CJ오쇼핑플러스 채널과 CJ몰 앱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23일 밤 8시부터 진행하는 CJ몰 모바일 라이브 채널인 쇼크라이브 방송에서는 자세한 차량 스펙과 판매 조건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CJ몰을 통한 상시 상담 예약 신청도 가능하며, 방송 직전까지 상담 신청을 남긴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고객 관심도가 높은 전기차의 장기 렌터카 구매 조건과 혜택을 집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며 “모바일ㆍTV홈쇼핑 방송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최고의 조건으로 선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전기차 유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