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중개 플랫폼 기부기 메인화면 (사진=KMX)
[파이낸셜뉴스] 한국M&A거래소(KMX)는 중소기업 대상 인수합병(M&A) 중개 플랫폼 ‘기부기’를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율매매 및 중개형 M&A플랫폼인 기부기에는 현재 매도와 매수를 포함해 약 6800건의 M&A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등록된 희망 거래금액은 약 66조원에 달한다.
기부기는 실명인증을 통한 회원가입을 거쳐야 하며 거래 진행과정에서 실명을 공개할 때는 비밀유지확약서에 동의하도록 해 보안을 유지한다.
적절한 상대방을 찾지 못해 M&A가 성사되지 않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자율매매가 가능하도록 매도자와 매수자가 직접 검색을 통해 적절한 거래 상대방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 증권사, 컨설팅회사 등의 중개·자문업 전문가 역시 기부기 전문가 등록을 통해 매도자와 매수자로부터 중개·자문 요청을 받을 수 있다.
이창헌 KMX 회장은 “KMX는 오랜 기간 중소기업 M&A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5000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M&A 수주를 받았다”며 “그동안의 연구와 운영 노하우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기반 자율매매 및 중개형 M&A 플랫폼인 기부기가 탄생했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