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현대판 일부다처제!"…'썰바이벌', 남편 전처 생일에 벌어진 일은?

"현대판 일부다처제!"…'썰바이벌', 남편 전처 생일에 벌어진 일은?
'남편 전처의 생일' 썰이 '썰바이벌' MC들의 관자놀이를 지끈거리게 만들었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배우 송진우와 함께 토크쇼를 펼쳤다.이날 '결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념일은?'이라는 주제의 썰 중 '이혼을 결심하게 한 남편 전처의 생일'썰이 레전썰에 등극하며 MC들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결혼 준비 중에 남편이 전처와의 자식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사연자. 결혼 후에도 전처의 집에 자주 드나드는 남편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까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사연자와의 딸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남편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알고 보니 전처의 생일이라 함께 있었던 것.이에 김지민은 "현대판 일부다처제"라면서 황당해했고, 황보라 역시 "명백한 두 집 살림이다. 전처 생일을 왜 챙기냐"라면서 열변을 토했다. 반면 스페셜 게스트 송진우는 "우리 딸 보면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다 해주고 싶다"라며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어쩔 수 없었을 수도"라고 남편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썰바이벌'에는 사연자에게 무시무시한 협박을 한 친구의 이야기가 담긴 '끔찍한 미래를 예고 당한 내 생일' 썰도 레전썰 후보에 함께 오르며 소름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고라니 납치 사건이 벌어진 로즈데이', '아기가 되어버린 연인의 100일 이벤트', '시부모님 싸움에 새우 등 터진 신혼여행' 등 기념일 관련 다양한 썰들이 등장했다.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송진우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배우 장혁과 선우용여의 성대모사부터 이병헌의 '건치댄스'까지 완벽 복제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높였다. 썰툰 연기 역시 남다른 성대모사 스킬로 훌륭하게 소화해 내 MC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썰바이벌'